집중호우 원인이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올해가 이제 약 3개월도 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지나고 2020년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딱 두 가지가 생각 날 것 같아요.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그리고 코로나까지. 참 올 한 해 쉽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올해 예측 못한 집중 호우로 하동 섬진강변을 비롯한 여러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잇달았는데요. 집중호우가 매년 심해지는 것 같아 내년에도 걱정입니다. 이것도 환경오염 탓이겠지요. 흑흑

 

집중호우 원인

최근 서울의 집중호우는 약 40여 년 전에 비해 그 횟수가 여섯 배로 증가했고, 또 집중호우 시 강우량도 일곱 배 이상 많아졌다고 합니다. 구름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응결핵’이라 합니다. 응결핵이 없으면 공기가 차가워져도 수증기가 모이지 않아 물방물이 생기기 어려워집니다.

응결핵은 흙에서 나온 작은 토양 입자뿐 아니라 매연과 같은 오염 물질 등도 응결핵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응결핵은 구름 속의 물방물을 더 크게 하여 비가 내리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기 오염과 고층 빌딩의 증가로 대기오염의 먼지가 구름 속에서 응결핵 역할을 해 예전보다 더 많은 비를 뿌리게 합니다. 도시화가 더 진행되면 될수록 응결핵의 역할을 하는 대기 오염 속 먼지도 증가하여 비가 내리면 집중호우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 말처럼 비가 내리면 늘 지구가 아파서 우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니었네요.ㅠㅠ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좀 더 건강한 지구를 물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