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동물원을 가보신 적 있으시죠? 여러 동물들이 다양하게 많은데 그중 노새라는 당나귀도 아닌 것이 말도 아닌 동물을 기억하시나요? 분명 얼굴은 말 같은데 크기는 당나귀 정도여서 아이들도 꽤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그 노새가 이종교배로 만들어진 동물이라고 하는데 알고 계신가요?
노새와 같은 이종교배 동물들
노새는 당나귀 수컷과 암컷 말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 잡종’ 혹은 ‘이종 교배 동물’입니다. ‘잡종’이란 서로 다른 ‘종’의 동물들 사이에서 태어난 동물을 말합니다. 노새뿐 아니라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 태어난 라이거, 수호랑이와 암사자 사이에 태어난 티글론도 종간 잡종입니다.
서로 다른 종에 속한 동물들끼리 교배하여 자손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자손이 다시 자손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들 잡종들이 생식세포를 만들기 위해 감수분열을 할 때 양친으로부터 받은 염색체가 서로 달라서 접합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종 교배 동물인 노새는 체질이 강하고 먹이도 잘 먹어 체격에 비해 힘도 세고 생명력도 강한 편입니다. 이처럼 종간 잡종이 부모 동물보다 더 우세하고 생활력이 강한 것도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