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휴지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집에만 있다 보니 생필품도 배로 드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카트 가득 담아와도 돌아서면 또 마트를 가야 하는 생활이 무한 반복이네요. 다들 요즘 힘드시죠?! 우리 조금만 더 견뎌요. 곧 좋은 날이 오겠죠?! 그런 희망으로 오늘도 마트를 한번 가야 할 것 같아요. 휴지랑 세제 등의 생필품은 늘 사도 사도 모자라네요. 그런데 화장실 휴지는 언제부터 사용했는지 아시나요?!

 

화장실 휴지는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화장실에서 휴지를 사용한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1857년 미국의 기업가 조셉 기예티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종이를 만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을 화장실에서 사용했으며, 로마인들은 주로 스펀지를 이용했습니다. 로마의 공중화장실에는 소금물 한 통과 그 속에 막대기에 묶은 스펀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볼일을 다 본 후에 스펀지를 이용하여 밑을 닦고 다시 소금물 통 속에 넣어두곤 했습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한 스펀지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시대나 장소, 사회적 지위나 재산 정도에 다라 천 조각, 나무 부스러기, 풀, 건초, 물, 모래 등을 이용하였고 18세기부터 신문지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의 사용한 것들에 비해 화장지는 매우 획기적인 발명품이었으나 초기에는 사치품으로 여겨져 널리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가예티가 만든 화장지 역시 처음에는 환영받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화장지 사업은 19세기 말 일정한 크기로 잘라진 두루마리 화장지가 나타났고 1942년에는 오늘날의 것과 매우 유사한 화장지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