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아이가 집에만 있다 보니 시간도 보내고 나름 교육 차원에서 전자키보드를 구입했어요. 이제 곧 6살이 될 딸아이가 피아노를 쳤으면 해서 샀는데 아직까진 관심도 보이고 해서 계이름 정도만 알려주었는데 곧 잘 따라 하는 거 보니 언제 이렇게 컸나 뿌듯하고 대견한 고슴도치 엄마예요. 하하 이제 겨우 계이름이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나비야도 곧 잘하겠죠?!
계이름을 처음 만든 사람은?!
계이름을 처음으로 만든 사람은 11세기 이탈리아이 수도사였던 구이도 다레초(Guido d’Arezzo)였습니다. 그는 음악이론가이면서 교육자였는데 그는 학생들에게 노래를 가르칠 때 학생들이 음을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는 <성요한 찬가(Ut queant laxis)>라는 노래의 라틴어 가사에 여섯 구절의 첫 음을 따서 Ut, Re, Mi, Fa, Sol, La라는 여섯 음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 여섯 음절에서는 a, e, i, o, u 다섯 도움 모두와 각기 다른 여섯 자음 t, r, m, s, l 이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7세기에 ‘시(si)’가 더해졌고, 다시 ‘Ut’가 부르기 쉬운 ‘도(DO)’로 바뀌면서 계명창, 즉 계이름을 보고 노래를 부르는 방법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