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주변에 여러가지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가장 먼저 이상이 찾아오는것이 입주변입니다.
오늘은 그런 입주변에 나타나는 질환 중에서 구각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까합니다. 좀 생소한 이름인것 같기는 하지만 증상을 보면 충분히 알만한 증상입니다.
입의 양 쪽이 찢어지고 허는 증상을 말하는 구각염은 구강 점막이 효모균의 일종인 칸디다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상태가 부족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을 때, 신체의 청결 상태가 좋지 못할 때 감염되기 쉽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B₂의 결핍도 구각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입의 양족 끝이 빨개지고 갈라지거나 헐어 피가 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부위에 궤양과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흔히 어른들의 경우 입이 커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태가 심각해지면 혀에 백태가 끼며 혀의 표면이 두꺼워지고 볼 안이나 편도, 인후에도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우선 발병 요인이 될 만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환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물을 먹거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는데 바셀린처럼 수분을 흡수하지 않는 약을 사용하면 각질이 더욱 붓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크림 형태나 용액 형태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구각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비타민B₂결핍이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비타민B₂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토마토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