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어떠한 증상이 될까요? 동의보감에 보게 되면 간은 성을 내는 것이다 라고 하여서 간이 안좋은 사람은 성을 내게 되고 모든 부분에서 짜증을 내게 됩니다. 몸의 여기저기 부분이 켕기게 되고 아프며 눈이 침침하게 되어서 충혈이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피로감입니다. 몸안에 쌓인 피로물질을 해독해주고 풀어내는 것이 간의 역할입니다. 간에 이상이 있다면 이런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피로감이 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간에 좋은 음식은 어떤것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1. 복숭아
유독한 성분을 해독해주는 작용이 있는데 간의 피로를 덜어줄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민간에서 보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에 복숭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묵은 피를 내몰아주고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도록 해주어서 숙취 때문에 생긴 갈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간장병으로 인해서 배에 복수가 차는 경우에도 복숭아가 매우 좋습니다. 싱싱한 복숭아를 고르고 몸이 차갑다면 많이 먹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2. 동물의 간
우리 몸 속의 간을 피를 저장하는 곳입니다. 간에 이상이 오게 된다면 몸 전체에 혈액의 분포에 대하여 조절 작용이 혼란이 오게 되고 심하게 되면 빈혈 증상까지 옵니다. 이럴때에 동물의 간과 같이 철분이 많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빈혈을 막아주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간의 기능이 약하다거나 빈혈이 있을 때에 한방에서는 동물의 간을 많이 먹으라고 합니다. 소의 간이나 돼지간 아무것이나 상관이 없습니다.
3. 모시조개
간이 나쁘게 되면 기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이런 경우에 모시조개를 먹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모시조개의 살 속에는 천연의 타우린과 호박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이라고 하는 성분은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피로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억제하여서 피로를 회복시키고 간의 기능도 회복을 시켜줍니다.
4. 부추
몸이 약하게 되면 여러가지 장기들도 덩달아서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소화기 계통과 더불어서 간, 신장도 약해집니다. 이런 경우에 몸을 보호하고 열을 내어서 몸 전체에 양기를 돋구어 주어야 합니다. 부추는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의 기를 돋구어 주고 위, 장 간이나 신장 등의 우리 몸속의 여러가지 장기들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5. 매실
간에 이상이 있을때에 간과 연결이 되어있는 다른 장기들도 의심이 됩니다. 이런 때에 간을 비롯해서 다른 장기들까지 한번에 좋게 할수 있는 것이 바로 매실조청입니다.
간경화의 증상이 있어서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안될때 간의 이상 때문에 몸 속의 유해물질이 몸밖으로 제대로 배출이 되지 못하고 남아있을때에 신진대사가 흔들릴때에 매실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간에 좋은 음식 5가지 정도 알아보았네요. 간은 사실 정말 나빠지기 전에는 그 표시가 잘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검사를 하고 몸을 잘 살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