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장염 때문에 무척이나 고생을 했습니다. 장염이라고 하는 질환은 장의 점막 부분에 염증이 생겨서 설사를 심하게 하거나 복통이나 구토, 발열과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장염은 과음을 했거나 과식이나 또는 차갑거나 매운 음식을 먹었을때나 어떤 음식에 알러지가 생겨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설사를 심하게 해서 탈수가 생길수 있고 심하면 쇼크가 올수도 있어서 수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고 영양이 많고 소화와 흡수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1. 차조기가 정장 작용을 합니다.
생선, 게 등의 어패류로 인해서 알러지 반응이 생겨서 장염 증상이 있을때는 차조기잎을 생으로 씹어서 먹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현미는 설사가 심할때 먹으면 좋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수분을 잘 흡수를 하며 내장을 강화시켜주고 혈행을 좋도록 합니다. 그래서 심한 설사로 인해서 탈수증이 생겼거나 안색이 안좋은 사람이나 체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그러나 현미가 소화가 그렇게 잘되는 음식은 아니라서 밥으로 먹기보다는 죽의 형태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낫습니다.
3. 녹차가 장의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타닌 성분이 장기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시키고 점막을 조이는 작용을 하는데 중국에서는 설사가 날때 예방이나 치료제로 널리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물처럼 나오는 설사와 탈수 때문에 생긴 갈증에 효과를 가집니다.
한가지 알아야 할 점은
장염 때문에 배가 아프면서 설사도 계속나올때는 식물성 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해조류나 당근, 고구마나 녹황색의 채소 그리고 사과, 수박, 참외 같은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극이 강한 음식들인 콜라 등의 탄산음료와 고추가루 등의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장염에 좋은 음식과 조심해야할 음식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속이 불안정해서 생겼다면 꼭 속을 진정시키고 부담을 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