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상을 입었다거나 손가락이나 발목 등을 삐게 되는 경우, 외적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지만 내부의 작은 혈관들이 터지게 되어서 조금씩 붓고 멍이 들면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응급처치를 할때는 우선 차가운 수건, 얼음주머니를 사용해서 다친 부분을 찜질을 하고 부기, 통증이 가라앉게 되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온찜질을 해줍니다.
1. 치자연고를 발라줍니다.
잘 말려놓은 치자나무의 열매를 분마기에 넣고서 잘 찧어서 가루를 만들어놓습니다. 치자가루와 함께 달걀흰자, 밀가루를 조금섞어서 부드럽도록 반죽을 한 다음에 거즈에 발라서 통증이 있는 부분에 발라줍니다.
2. 무와 생강으로 온찜질을 합니다.
상처는 없고 속이 실한 무와 껍질을 벗겨 놓은 생강을 강판에 잘갈아서 골고루 섞은 다음에 거즈에 도톰하게 잘 펴발라서 환부에 붙여줍니다. 그 위로 따뜻한 물수건을 올려주어서 온찜질의 효과를 봅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멍을 빨리 빼줍니다.
3. 소금과 식초를 사용해서 온찜질을 합니다.
식초와 굵은 소금을 섞어주고 팔팔 끓인 다음에 따뜻한 정도로 식혀줍니다. 물이 적당하게 식으면 거즈와 수건을 사용해서 물에 담그고 물기를 잘 짠 다음에 아픈 부분에 찜질을 합니다.
4. 알로에를 갈아서 냉찜질을 해줍니다.
삐었다거나 타박상을 입어서 통증이 심하게 되고 붉게 부어오르는 경우에는 신선한 알로에의 생잎을 구한다음에 껍질을 깨끗하게 씻고 가시를 자르고 강판에 갈아 거즈에 발라서 상처 부분에 찜질을 합니다. 본래 알로에는 피부세포의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합니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사고가 났을때 손목이나 발목이나 손가락이 삐었을때 어떤 음식을 적용하면 좋은지 보았습니다. 당연히 심하게 상처가 생기고 아플때는 병원을 가야 겠지만 상황상 그렇지 못하다면 알아두셨다가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