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 10회 / 리뷰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이상한 나라 며느리의 리뷰를 시작하려 합니다

투 머치 시어머니와 

막말 폭격기 시누이.

쉽지 않은 이들이 이번엔 

어떤 일이 생겼는지 궁금 하네요

소이씨와 시어머님의 데이트 날! 

시어머니와의 약속 시간에 또 늦네요!!

소이씨 어른들과의 약속에서 

그러시면 안되요!! 잘못한거예요!!

서점에서 만나 윤우의 책을 고릅니다
공룡 책을 사 주고픈 시어머니와 

아들이 좋아하는 곤충 책이 사고픈 며느리!
이럴 땐 둘 다 사는 게 현명하겠지요^^

서점을 나와 백화점 쇼핑이 시작됩니다

서로 다른 취향으로 옷 하나 

고르는 게 쉽지만은 않지요ㅋㅋ

아무래도 며느리보단 아들과 함께, 

시어머니보단 친정엄마 편한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쇼핑 후 식사시간

여자는 결혼 후 임신하거나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 하고 있던 일을 그만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아이를 위해 어쩔 수 없다는 거 알지만 저도 쉽지만은 않았어요.

10여년을 일을 하다가 육아를 위해 내 삶을 180도로 바꾼다는 것이 말이죠, 아이에게는 엄마가 가장 좋다는 거 알지만, 직장을 그만 두게 됨으로써 경제적이든 무엇이든 포기해야 하는 것이 참 쉽지 않아요 물론 정답은 없구요!!

어쩌다 또 윤우의 어항사건이 나오는건지ㅠ
사실 소이씨 입장에선 

자꾸 말씀하시면 좀 서운할 듯 해요ㅋㅋ

그래도 소이씨가 현명하게 대처하네요.
아무리 시어머니지만 할말은 

당당히 하는 모습이 요즘 시대의 며느리니깐요ㅋㅋ

막말폭격기 시누이의 아침 식사를 위해 

어린 아기를 안고 콩나물을 사기 위해 나왔네요.
이거 실환가요? 

그 콩나물 꼭 시즈카씨가 사러 가야 하나요
남편은 진정 또 남의 편인가요?!

시즈카가 콩나물 사러간 사이
뒷담화 작렬 시누이!

아니 이 아침에 애기 안고 

콩나물 사러 가는 데 

표정이 좋은데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덕분에 시원한 콩나물국으로 

식사를 마치는데 왜 보는 사람은 

하나도 안 시원할까요ㅋㅋ

헐! 또 한번의 폭풍 쓰나미가 옵니다
시누이가 시어머님을
바로 이곳에, 오늘 당장,
부르셨답니다!

여긴 자신의 사촌 동생의 집이기도 하지만
시즈카씨의 집이기도 한 이공간에,
아무 의논없이 시어머니라니요,
당신의 깜짝스런 방문만으로 부족했나요?!

남편! 진정한 남의 편아!
너님은 머임?!
당신 와이프 시누이 술상, 아침상, 밤새 아기 모유수유에 첫째 케어까지 다하는데
그게 부족해보였니?!.
할말을 잃게 만듭니다ㅠ

하… 자기가 보고싶다고 남의 집에 손님 부르는 시누이나 지켜만 보는 남편이나 어쩜 이렇게 고구마인건지!
누가 저 사이다 한잔 주실 분 없나요!
보는 내내 답답하고 짜증나네요!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타인을 존중해야합니다

결코 가족이라고, 며느리라고 이해되는 부분이 아니란 거죠!
가족은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때 더 사랑이 커진다는 걸 꼭 아시길 바래요!!!

 

다음 주는 또 어떤 상황으로 며느리들이 당황해 할지 궁금해 지는데요,, 우리 며느리님들 그리고 시누이님들 시어머니님들!!

다들 한 집안의 며느리이면서 또 한 집안의 귀하디 귀한 따님이셨자나요!! 우리 알자나요!! 우리 모두가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제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이상한 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