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인간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나요? 신기한 이야기를 다루는 티비프로에서 냉동인간을 만들어서 몇백년 뒤에 깨어나도록 한다, 그래서 지금은 냉동 중에 있다.. 뭐 이런 얘기를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이건 정말로 가능한 이야기 일까요?
우선은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가겠습니다. ‘실현 가능하다’입니다. 하지만 몸이 얼게 되어서 신체 내의 발생하는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동상이 문제가 됩니다. 생체의 조직 세포가 파괴, 괴사 되는것인데 몸속의 수분이 동결하게 될때 부피가 커지게 되는 이유도 있지만 얼음의 결정 때문에 생체조직이 망가지게 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그럼, 아주 강력한 냉각장치로 한번에 얼려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부피 변화를 떠나서 물은 순간적으로 얼리게 되면 결정구조가 생길 시간이 없어서 아주 작은 방울로 얼게 됩니다.
실제 -196도씨의 액화질소에 금붕어를 넣어 순간적으로 냉동을 시킨후에 다시 물에 넣으면 헤엄을 치는 실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순간적으로 얼리면 냉동상태로의 보존이 가능한 얘기일수도 있습니다.
다른 설로는 천천히 얼리는 것이 냉동보존에 적합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얼리게 되면 세포의 내부까지 얼게 되지만 시간을 가지고 냉동을 시키면 우선은 세포의 바깥부분부터 얼고 다음으로 외부로 나오는 수분이 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세포 안은 짙은 용액으로 채워지게 될것입니다. 짙은 용액의 경우는 어느점이 내려가는 특징이 있어서 세포 안이 완전하게 얼지 않고 매우 낮은 온도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사실 이미 인간에 대한 냉동보존에 대해서는 실시를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1960년 뉴욕의 크라이오닉스협회를 중심으로 해서 방금 죽게된 사람을 냉동시켜서 훗날에 부활시키는 크라이오닉스 기술에 대한 연구입니다.
가장 발달된 냉동보존의 기술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의 알코르생명연장재단의 라이프서스펜션 팀입니다. 그곳에서는 전신의 냉동으로 보존하는 것 뿐아니라 비교적 값이 저렴한 머리만의 냉동보존도 접수를 하고 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등록을 하였다고 합니다. 미리 계약을 해두어서 훗날에 해동을 시켜 소생을 하도록 하는 기술이 개발될 미래까지 우선은 몸이나 머리를 미리 액체질소에 넣어서 보존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냉동보존한 신체를 안전한 상태로 해동하는 기술이 완성되지가 않은 상태입니다. 1980년대에 이루어진 냉동보존에 유체의 해동실험을 통해서 현재의 기술상태로는 생체에 큰 손상을 입힐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직도 많은 과학자들이 냉동인간의 소생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정말 냉동인간의 체내를 확실히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이 만들어진다면 우리는 돈만 지불하면 죽은뒤에 다시 태어나 날수 있는 또 다른 인생을 살수도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