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 나서 양치질을 못할때는 늘 껌을 씹곤 합니다. 항상 씹는 꿈은 ‘자일리톨’을 씹는데요. 다른 껌들에 비해서 맛도 좋고 또 알아보니 충치를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하니 씹고 있습니다.
사실 자일리톨은 설탕을 대신해서 단맛을 내어주는 대체 감미료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천연의 감미료인 자일리톨은 단맛을 내어주면서도 청량감도 크게 느낄수 있습니다. 채소와 야채에 함유가 되어있는데 자일리톨은 우리의 몸 안에서도 만들어집니다.
포도당의 대사에 중간물질로 생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자일리톨은 자작나무, 떡갈나무 등에서 얻어지고 있는 자일란과 헤미셀룰로즈 등을 주 원료로 하여서 생산이 됩니다. 그 주산지는 바로 임산 자원이 아주 풍부한 핀란드입니다.
자일리톨은 아주 대표적인 충치유발균인 뮤탄스균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치아 표면에 있는 세균막인 프라그(치면세균막) 형성을 감소시켜주고 프라그 안에서 산이 생성이 되는것을 막아주어서 충치의 예방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농도의 자일리톨 용액에는 치아로부터 에나멜질이 이탈이 되는 것을 방지할 뿐아니라 이미 이탈이 된 에나멜질도 다시 짐착이 되도록 해줍니다. 자일리톨을 불소와 같이 사용할때에는 충치의 예방효과가 더욱더 좋아질수 있습니다.
연구결과를 보면 구강 안의 세균들은 자일리톨을 당분으로 착각을 해서 먹게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충치균들은 자일리톨을 소화시킬수가 없어서 그대로 배설을 하게 됩니다. 세균들은 이 배설물을 또 다시 당분으로 알게되고 먹으며 다시 배설을 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굶어죽게 되는 것입니다.
구강보건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여러가지 연구를 통해서 잘 알려져있는 사실입니다. 핀란드나 노르웨이, 스웨덴과 같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비롯해서 유럽의 여러나라 치과의사협회에서도 이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된 제품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기 위해서는 함량이 70% 이상이 되어야 하고 다른 당분이 들어가면 절대로 되지 않습니다. 혹시 치아미백효과까지 기대하는 분도 있는데 충치예방에 대한 효과만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