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육상경기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뛰는 것일까?

육상 경기를 보다 보면 항상 뛰어가는 방향이 항상 시계가 가는 반대 방향으로 뛰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학교에서 릴레이 대회 등을 할때나 오래달리기를 할때는 우리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뜁니다.

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것일까요? 시계방향으로 돌면 안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는 몇가지의 가설이 존재 합니다.

1. 첫번째 가설은 본능과 연관이 됩니다.

지구는 하루에 한번씩 서에서 동의 방향으로 자전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지구가 돌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본능은 알고 있지요. 그래서 누가 가르친것은 아니지만 지구와 마찬가지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고 있는 것입니다.

2. 생리학적인 이유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의 심장은 왼쪽에 있어서 달리고 있을때 심장이 트랙의 안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가설입니다. 시계의 반대 방향으로 돌게 되면 심장이 트랙의 바깥쪽에 있게 되어서 불안감을 느끼고 몸의 균형이 잘 맞지 않습니다. 시계 방향으로 뛰게 되면 뭔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것이 그런 이유입니다.

3. 오른손잡이가 연관이 있지요.

기본적으로 우리는 오른손잡이가 많습니다. 트랙을 달리는 경우에 곡선 안쪽으로 몸을 기울이면서 뛰게 되는데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 안쪽의 다리는 작게 움직이고 바깥쪽의 다리는 크게 움직여야 합니다. 즉 오른손잡이는 시계의 반대 방향으로 뛰어야지만 안쪽의 왼쪽발을 중심으로 해서 바깥방향의 오른발을 원활한 상태로 움직일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우리가 운동회를 할때 시계의 반대방향으로 뛰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가설로 인해서 뛰는 것입니다. 재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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