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생선들의 몸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고 정말 맛있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등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 꽁치, 전갱이, 삼치 등의 생선은 특히나 구이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 등푸른 생선들은 흰살의 생선과는 다르게 바다의 표면에 살아서 헤엄을 치면서 운동을 아주 많이 합니다. 그런탓에 근육이 튼튼하고 지방의 함량이 좀 더 높고 비린내가 많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등푸른생선들은 우리의 건강에 특히나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여러가지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타우린은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심장을 보호해주며 당뇨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전갱이를 비롯해서 가다랑어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2. 혈압을 내려줍니다.
염분이 몸에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고혈압이 될 수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염분을 낮춰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즉 몸속의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3. 뼈, 이를 튼튼하게 합니다.
멸치와 같이 통째로 먹는 생선, 꽁치와 같이 통조림으로 먹을때 뼈를 같이 먹을수 있는 생선은 칼슘을 풍부하게 흡수 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뼈, 이가 튼튼하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이 먹으면 좋습니다.
4. 노화의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몸에 과산화지질이 쌓이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고등어, 참치, 송어 등의 생선에는 비타민E가 많은데 과산화지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서 노화의 방지에 좋습니다. 피부에 윤기를 주며 갱년기의 장애에도 좋습니다.
5. 빈혈의 예방에 좋습니다.
정어리나 참치, 방어, 전갱이에는 비타민B12가 다량으로 들어있어 뇌질환, 치매 등의 신경계질환과 악성 빈혈 등을 방지해주며 당뇨병을 예방합니다.
6. 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과로를 하면 입주변이 핀다거나 혓바늘을 돋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방어, 꽁치, 청어 등의 등푸른생선을 먹으면 비타민B2가 다량으로 들어있어 입술의 주변이나 혀 등에 생길수 있는 염증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껍질에도 B2가 풍부해서 버리지 않고 껍질도 잘 먹는것이 좋습니다.
7. 각기병의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생길수 있는 빈혈이나 각기, 현기증 등의 증세가 있는데 꽁치, 장어 등에는 B1이 풍부해서 이런 증상을 예방합니다.
8. 저항성을 키워줍니다.
장어, 뱀장어 등의 생선에는 비타민A가 많은데 시력을 강화시켜주고 감기 등에 대해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장어가 정력에 좋다고 말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비타민A의 기능에 중점을 두고 마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어에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몸으로 흡수가 되면 비타민A와 같은 작용을 해주어 몸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