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캐스트어웨이’를 비롯해서 무인도에 표류가 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에 겪게 되는 내용의 영화들이 다수 있습니다. 무인도 뿐만아니라 배 등의 제한된 장소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내용이지요. 이런 영화를 볼때면 항상 드는 생각은 바로 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마실물을 위해서 물을 증발시키는 도구를 만들어서 물을 마시게 되는데요, 어릴때 드는 생각으로는 그냥 바닷물을 마시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해보면 항상 바닷물은 시원하던데 그냥 물을 마시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말이지요.
1. 갈증의 원인
사람이 갈증을 느끼게 되는 것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의 수분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닷물은 세포 안의 물보다 짜기에 세포로 물이 공급은 되지 않고 되려 세포 안에 있는 물이 세포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을 바로 ‘삼투압 현상’이라고 합니다.
2. 삼투압 현상
‘삼투압 현상’은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양쪽의 농도를 같에 만들려고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안의 세포와 비교해서 염분이 많은 바닷물을 마시게 되면 마시면 마실수록 몸의 수분이 더욱더 부족하게 되는 상태가 되어서 점점 더 심한 갈증이 생기게 됩니다. 흔한 예로 우리가 김장을 할때 소금에 배추를 절이면 물이 나오는것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3. 결과적으로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 속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는 죽게 됩니다. 만약 세포가 죽게 된다면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도 결국에도 생명을 다하게 되고 죽게 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즉, 바닷물을 계속 마시게 되면 죽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