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여러가지 수업을 듣게 됩니다. 국어, 산수, 음악, 체육 등등 이런 수업들을 통해서 우리가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경험도 하게 되는것이구요.
오늘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일 처음 건반 즉 피아노를 쳤을때 배우게 되는것이 바로 계이름입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배우면서 다음에는 학교종이 땡땡땡 등 간단한 음악들을 배우게 되지요. 그럼 우리는 계이름을 외워서 건반을 치곤 합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것이 생깁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어떻게 누가 만든것일까요?
뮤지컬 사운도 오브 뮤직을 보면 아주 흥겨운 도레미송이 나오지요. 여기에 나오는 도레미파솔라시도를 7음계라고 합니다. 서양7음계 뭐 이렇게 부르죠. 각 음에 이런 이름을 붙인 사람은 11세기에 이탈리아의 ‘귀도’라고 하는 사람이 붙였습니다.
귀도라는 사람은 성당에서 지휘를 하는 사람이었는데 성가대에서 발성연습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가르치던 성가는 ‘성 요하네스 찬가’라고 했는데 각 마디마다 첫 음이 한음씩 높아지도록 작곡된 노래였습니다. 그때 그 마디의 첫음 내도록해서 발성연습에 이용했는데 이것이 바로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라틴어로 되어있는 가사를 살펴보면
Ut queant laxis / Resonare fibris / Mira gestorum / Famili tuorum / Solve Polluti / Labii reatum / Sancte Johannes
어조를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Ut는 ‘도(do)’로 만들었고 7음인 ‘시’는 성요하네스의 프랑식 이름을 가져와서 Saint Ian에서 시(si)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