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이 사라진다면 벌들은 어떻게 될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는 요즘 벌레들이 많이 보이죠, 그 중 존재감이 가장 확실한 게 벌이 아닌가 싶어요. 말벌같은 벌에 쏘이는 일이 여름, 가을에 종종 발생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꿀벌처럼 공격을 하지 않는 벌들도 있긴 하지요. 지구상에 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수년 안에 사라진다는 경고가 있기도 한 만큼 벌과 인류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왕벌과 일벌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왕벌이 벌집에서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여왕벌은 한 벌집에 딱 한 마리만 존재하며, 모든 벌들이 오로지 여왕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수 천마리의 벌들의 경호, 보살핌을 많으며 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 만약 그런 여왕벌이 사라져 버리면 벌집의 수 만마리의 벌들은 어떻게 될까요?

여왕벌은 벌집 속에서의 역할은 바로 수많은 일벌들을 낳는 일입니다. 다른 벌들이 여왕벌을 보호하는데는 이런 이유 때문이구요. 그런데 만약 여왕벌이 죽거나, 사람 혹은 어떤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해 사라져 버리면 수 천만마리가 있는 벌집은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의외로 벌들은 큰일이 아닌 듯 차분합니다.

 

벌들은 유충 한 마리를 여왕벌로 정하고 키웁니다. 즉 처음부터 여왕벌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유충 중 선택받게 되는 것이지요.

 

 

일벌들 몸에서 분비되는 로열젤리를 유충에게 먹이게 되고, 그 유충은 점점 몸집이 커지고 건강한 벌이 되면서 여왕벌로 커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일벌들은 그렇게 건강하게 큰 여왕벌을 다시 보좌하면서 개채수를 보존하는 것이지요. 

 

벌집에 한마리 밖에 없는 여왕벌이 사라지면 대 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벌들은 오히려 차분하게 다음 여왕벌을 준비하고 키워내면서 자신들의 종족 보존의 법칙을 잘 지키고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