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날씨가 변덕이 심하네요. 비 오는 날 전이나 튀김이 당기기도 하지만 저는 뜨거운 국이나 탕이 생각날 때도 있어요. 그중 제일 어려운 생선찌개가 가끔 먹고 싶어서 도전해보곤 하는데 늘 비린내 때문에 실패입니다. 생선 전문점이나 식당에서 먹으면 분명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데 왜 제가 하면 비린맛이 먼저 나는 건지, 그래서 오늘은 생선찌개 비린내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생선찌개 비린내 없애는 법
깨끗하게 손질된 생선이라 하더라도 음식을 만들다 보면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아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생선에서 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트리메탈아민이라는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레몬즙이나 식초와 같은 산성 물질을 만나면 중화되니 사용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생선 손질 후 쌀뜨물에 약 1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요리하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쌀뜨물로 찌개를 끓이면 잡내 제거뿐 아니라 맛도 좋아진다고 하네요.
찌개를 끓일 때는 마늘이나 생강 같은 향이 강한 야채를 넣어 비린내를 먼저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도 생선찌개에서 비린내가 난다면 불을 끄기 전에 식초를 조금 넣거나 된장을 풀어 마무리하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금 간을 한 국물을 먼저 충분히 끓이고 난 후에 생선을 넣어 주거나, 끓는 물을 생선에 살짝 끼얹으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국물도 깔끔해집니다.
오늘은 조기 한 마리 사서 생선찌개 도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