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역사, 언제부터 먹기 시작한 걸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야식, 간식으로 가장 만만한 라면, 아이를 키우면서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 식사는 정성 들여 있는 것, 없는 것 다 챙겨 주고 나는 가장 손쉬운 라면을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 라면 종류도 너무 다양하고 맛있는 게 많아서 참 좋아요. 그런데 라면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한 걸 까요? 라면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라면의 역사 알아보기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긴 것으로 중국이 원조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중일 전쟁에서 챙긴 전리품 중 하나가 라면이었습니다. 중일 전쟁 당시 중국군의 전투 비상식량으로 사용되었는데, 중국군들의 짐꾸러미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름에 튀긴 요리가 발달하였는데 이는 식품을 튀기게 되면 식품이 건조되어 저장성이 좋아집니다. 라면이 중국군의 비상식량이 된 이유도 수분이 적어 가볍고, 오래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름을 함유한 고칼로리 음식으로 급할 때는 열을 가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라면이 생산된 날은 1963년 9월 15일입니다. 식량부족으로 빈곤하던 시대에 삼양식품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치킨 라면’을 처음 생산하였습니다. 그 이후 1965년 롯데 공업에서 롯데 라면을 생산하면서 국내 생산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삼양식품과 농심에서 주도되어 왔던 라면은 한국 요구르트와 빙그레 이후 오뚜기까지 합류하면서 현재와 같은 라면 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입니다. 

 

간편하고 맛도 좋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생각보다 많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