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실시간 검색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반려견 방치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하면서 큰 이슈가 되었던 샤페이종 반려견 가호와 졸리를 방치하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야외에서 지내고 있는 강아지들의 사진이 노출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선 지드래곤의 반려견 샤페이 종에 대해 먼저 살펴보면 샤페이는 짧고 뻣뻣한 피모와 몸과 머리를 덮은 느슨한 피부로 인해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견종입니다.
여름철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피부 주름에서 냄새가 나고 더 심해질 경우 염증이 생기며, 주름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거나 눈썹이 눈을 찔러 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의 반려견 방치 논란
지드래곤이 반려견 가호와 졸리를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위 사진처럼 가호는 긴 발톱과 야외에 방취된 듯한 모습으로 반려견으로서 관리를 받지 못한 듯해 보입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 올라온 반려견의 상태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지드래곤과 함께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현하는가 하면 시상식 등의 공식 석상에도 함께 하면서 인기 있는 반려견으로 유명세를 떨쳤기 때문인데요.
가호 외에도 졸리라는 반려견도 있는데 이는 가호와 같은 품종으로 가호의 여자 친구로 지드래곤에 입양되어 함께 지내던 강아지였습니다. 그러나 졸리는 문을 열어둔 사이에 사라지고 없다는 주장도 있어 더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래퍼 키디비는 지난 28일 트위터를 통해 “동물을 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지드래곤의 팬들과 일부 네티즌들은 책임감의 문제냐, 지드래곤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냐 라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 혹은 지드래곤 측에서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 때는 스타의 반려견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지금은 털 관리는 물론 발톱조차 관리받지 못해 안타까운 모습으로 지내는 모습이 참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요즘 ‘개는 훌륭하다’라는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단순히 애완견이 아닌 나와 함께 생활하는 동반자로서 반려견을 이해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이번 논란은 참으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