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밤에 온도 맞추기가 참 애매한 것 같아요. 에어컨을 밤새 틀고 자려니 전기세가 걱정이고 창문을 열고 자려니 모기나 벌레가 걱정이고요. 그래서 저는 창문을 열고 자는 대신 방충망 청소를 오늘 열심히 했습니다. 방충망이 깨끗해야 밤에 시원한 바람이 잘 들어오니깐요. 제가 해본 방충망 청소 법 공개하도록 할게요.^^
방충망 청소법
청소를 열심히 하지만 창문에 걸려 있는 방충망을 제대로 청소 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저희 집은 16층이 창문 열면 무섭기도 하고요. 그래도 여름이 오기 전에 꼭 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방충망을 때어 내어 뒤쪽에는 신문지를 테이프로 고정시켜 놓고 방충망 앞쪽 부분에서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면 쉽게 먼지가 청소기 속으로 들어갑니다.
뒤쪽에 아무것도 대지 않고 청소기를 돌리면 먼지뿐만 아니라 주변의 공기도 함께 빨려 들어가면서 먼지가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문지를 방충망 뒤에 대고 하면 공기의 통로가 좁아지면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속도가 증가되어 더 많은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청소 솔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청소 솔을 물에 묻혀가면서 가볍게 닦아 준 후 젖은 걸레나 수건으로 닦아 내면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물을 너무 많이 묻히게 되면 물이 아래로 흘러 아래층에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그 외 스팀다리미가 있으면 더러워진 방충망에 알코올이나 소주를 뿌려준 후 스팀다리미의 스팀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이 방법은 제가 스팀다리미가 없어서 안 해본 방법인데 한번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