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아이가 방학이 시작되면서 스트레스가 점점 쌓이고 있어요. 아직 어려서 투정도 많고 짜증도 많아서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그래서 내 새끼라 이쁘긴 하네요. 그래도 쌓여가는 스트레스는 어쩔 수가 없나 봐요. 아이가 잠들고 나면 스트레스 해소를 야식, 음주로 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분명 스트레스성 폭식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거 아는데 참기가 쉽지가 않네요.
스트레스성 폭식의 문제점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흔히 말해 열 받았다 싶으면 먹을 것으로 해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단 음식을 찾거나 매운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고 남의 경우는 술을 많이 마십니다. 쉽게 말해 폭식과 폭음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폭음과 폭식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먹으면 먹을수록 화가 풀리거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화를 부추긴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당분 때문입니다.
당분이 체내에 흡수되면 혈중 혈당치가 오르게 되는데 이것을 대뇌는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에서 글리코겐을 방출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당분을 섭취하면 스트레스가 더 커진다는 말입니다.
화가 나서 술이나 음식을 조절 없이 먹게 되면 오히려 화가 더 많이 쌓이게 되고 또 화가 나는 만큼 또 먹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폭식이나 폭음으로 화를 풀려고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는커녕 악순환의 반복으로 몸이 더 망가지게 되는 셈입니다.
스트레스성 폭식이나 폭음은 자제하고 오히려 건강한 취미 생활이나 운동으로 해소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야식, 폭식을 끊고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우리 모두 힘써봐요.^^